idiane1004
나의 첫사랑 첫보물 벌써 9살난 딸내미를 소개해요^^
불과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진 엄마 껌딱지로 살면서 엄마 없인 못 살것 처럼 지냈는데, 그땐 같이 찍은 사진들도 그렇게 많더니만..
쿠키하우스 이벤트덕분에 알게된 사실!
5살 남동생이 사진마다 꼽사리로 끼어있더군요 ㅎㅎ 덕분에 아기때부터의 함께한 모습들 찾으며 행복한 시간여행을 했네요^^
이젠 누나로서 첫딸로서 의젓하고~친구같고~때론 기대고픈 그런 딸로 커가고 있다는...
촌살같은 세월이 아쉽지만 그래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숙하는 거 같아 내심 뿌듯하기도 하네요^^
외모는 첫딸이라 아빠 붕어빵 이지만, 딸이라 그런지 엄마인 저랑 어릴적부터 하는 행동들이 무서울 정도로 닮았답니다><
떡보에~ 매운거 잘먹고~ 성격까지 꼼꼼해서(서로 피곤할때도 있지만ㅋ) 엄마 미니미라 생각하니 덩달아 행복하고, 수다쟁이라 둘이 엄청 시끄럽게 대화하는 그런 사이가 되버렸네요~ 앞으로는 점점 더 하겠죠?^^(부디 사춘기는 없어라~~ㅋ)
지금도 좋지만, 빨리 커서 미래에 우리 딸과 함께 단둘이 여행을 가는게 소원이랍니다!
(남편과 막내아들한텐 미안하지만..너 둘끼리 알아서 놀거라 ㅎㅎ)
남자들 못지 않는 여자들의 끈끈한 시간도 필요하거든요^^
내 평생의 첫사랑 우리 딸내미와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알찬 추억 많이 만들고 남겨야겠어요^__^